■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나이트포커스] 사과로 시작한 비대위...이준석 "나도 국민도 속았다" / YTN

2022-08-18 66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호영 비대위가 오늘 9명 완전체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회의에 앞서서 반성의 의미로 국민께 경례 이렇게 시작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병민]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죠. 그리고 그 자세는 오늘 뿐만 아니라 앞으로 비대위가 끝날 때까지 이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20년 총선의 완전한 참패 이후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을 했는데요.

지금 보게 되면 백드롭에는 혁신과 변화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렇게 나왔습니다마는 그 당시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변화 이상의 변화라는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국민들께서 완전하게 국민의힘, 당시 미래통합당이라고 하는 정당에 등을 돌린 싸늘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처절한 노력들이 있었거든요.

지금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과정에 국민들께 참 보여드리지 말아야 될 많은 장면들을 국민의힘이 노정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 그대로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두 번 다시 국민들께서 보고 싶지 않은 장면들 보이지 않도록 90도로 국민 앞에 고개 숙였던 그 모습을 비상대책위원회 끝날 때까지 유지하는 일.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이렇게 시작은 했습니다마는 난제들이 수두룩합니다. 일단 이준석 대표가 신청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이게 법원 판단이 빠르면 어제 나올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져요.

신중한 사건 검토를 위해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주에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일단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기각될 것을 확신한다 이렇게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원 판단이 길어지는 걸로 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민]
결정문을 쓰는 데 고심이 걸리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여론의 관심이 워낙에 높지 않습니까? 여기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되는지에 대한 법원의 평가들도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수 있을 텐데.

기본적으로 정당에서 하고 있는 정치 행위, 활동들에 대해서 법원이 적극적인 개입, 판단을 내리지 않았던 과거의 전례들을 보면 저는 기각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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